[이슈큐브] 신규 확진자 3,187명…단계적 일상회복 '비상'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또다시 3천 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코로나 사태 이후 두 번째 규몬데요.
이런 가운데, 내일은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급격히 확진자가 늘어나는 탓에 교육 당국의 방역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국내 신규 확진자가 3,187명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53일 만에 두 번째 3천 명대 이기도 합니다. 위중증 환자도 522명으로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현재 추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난 1일부터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됐지만 아직 방역 상황을 평가하는 세부 지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평가 기준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현재 1단계인 일상회복이 2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만큼 주목이 되고 있는데, 어떤 방향이 돼야 한다고 보세요?
한편, 서울 확진자가 1,43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중환자 병상 10개 중 8개가 이미 사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비상계획의 한 예로 제시한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75% 이상'의 기준치를 훌쩍 넘은 건데, 언제쯤 비상계획 발동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한편, 고령층과 요양병원 입원환자 등의 백신 추가접종 시기가 기본접종 완료 뒤 6개월에서 4개월로 줄어듭니다. 50대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간격은 5개월로 단축되는데요. 돌파감염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인데, 부스터샷의 경우,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 건가요?
군 의료진 대상으로는 내주부터 백신 추가접종이 진행됩니다. 군 수뇌부도 보건당국이 권장한 일정에 따라 추가접종을 하기 시작했고, 일반 장병 약 50만 명은 내년 1월 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체생활을 하는 군 특성을 고려하면 좀 더 속도를 내야 하지 않을까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치르는 수능은 2년째로 방역 준비 사항은 지난해보다는 익숙한 모습인데요. 일단 작년과 마찬가지로 누구라도 응시할 수 있지만, 수능을 치르는 공간만 달라지는 거죠?
올해는 일상회복 상황에서 시행되는 수능입니다. 지난해와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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